나이지리아 북동부 바우치 주의 한 버스정류장이 폭탄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번 사건이 어제(22일) 바우치 주 아자르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은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지난 6개월동안 장악했던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코하람은 이곳에서 은행과 경찰관서, 학교 등 여러 공공시설 등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코하람은 지난 주 휴전에 합의했지만 보코하람 내에서 지도부에 반발하는 일부 세력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5년동안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을 장악한 채 엄격한 이슬람 교리를 주장하며 각종 테러로 수천명을 살해한 과격단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