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신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아슈라프 가니 신임 대통령이 취임 뒤 첫 해외 순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순례를 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습니다.
가니 대통령은 25일 성명을 내고 움라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움라는 이슬람교도가 지켜야 할 의무로 일 년에 아무 때나 이슬람 성지인 메카를 찾는 것입니다.
가니 대통령은 순례길에 압둘라 사우디 국왕과 다른 관리들도 만납니다.
가니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자신의 첫 번째 해외 방문국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움라는 연례 순례 행사인 하지에 비해 덜 중요한 순례로 여겨집니다.
하지는 날짜가 정해져 있지만 움라는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움라는 중요한 장소를 방문한다는 뜻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