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과 쿠르드 군 교전으로 800명 이상 사망

미 공군이 4일 공개한 ISIL에 대한 공습에 나선 미 전투기 모습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과 쿠르드 군이 시리아의 코바니에서 지난 6주간 교전을 벌인 동안 8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6일, 500명의 이슬람 전사들과 300명 이상의 쿠르드 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이 ISIL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하는 동안 55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상전에서 2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지만, 대부분의 코바니 주민들은 터키의 난민 수용소로 피신했다고 밝혔습니다. 20만명 이상이 국경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전투기들은 25 ISIL 거점지들에 대한 5차례 공습을 단행했으며, 코바니 시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