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우주선 추락 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영국의 억만장자이자 민간우주항공사인 버진 걸랙틱을 소유한 리처드 브랜스 회장이 지난 10월 31일 추락해 사망자 1명과 중상자 1명을 낸 자사 우주선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밝혀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11월 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전이 버진 걸랙틱이 추진하는 상업용 우주선 계획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연방 교통부 관리들이 현재 초기 조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버진 걸랙틱이 만든 우주선 ‘스페이스 십2’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사막 상공에서 모선으로부터 분리된 뒤 추락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다친 사람이 우주선에서 비상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