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박8일동안 중국과 미얀마,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순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 기간 중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미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 (US-ASEAN)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합니다.
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도 별도로 만날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는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태 지역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