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정애 작가] 탈북 소설가, 한국 신인문학상 당선

제41회 한국소설 신인상에 당선된 탈북 소설가 김정애 씨.

최근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소설 신인상 당선작으로 탈북민 출신 신예작가가 쓴 단편소설이 선정됐습니다. 한국에서 작가활동을 하는 탈북민들은 여러 명 있지만 문학지를 통해 정식으로 한국 소설계에 등단한 탈북민은 이 분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정애 씨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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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디오 듣기] 탈북자 김정애 씨

문) 한국소설 신인상에 당선되셨는데 먼저 축하 드립니다. 청취자 분들이 김 선생님이 누구신지 무척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문) 이번에 당선작으로 뽑히신 소설 제목이 ‘밥’ 입니다. 제목에 여러 의미가 담겨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의 소설인가요?

문) 당선됐을 때 만감이 교차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문) 이 소설은 한국에서 쓰신 것인지, 또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문) 이 소설을 통해 한국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요?

문) 작가의 강점은 뛰어난 관찰력인데요. 한국에 사시면서 보는 김정은 시대의 북한! 어떻게 보고 계신지…또 어떤 메시지를 고향 사람들에게 전하시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

문) 앞으로의 활동 계획? 계속 소설 집필하신다면 어떤 내용의 주제들을 다루고 싶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