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탄광 폭발 사고, 북한인 1명 사망

  • 최원기

북한 안주탄광의 광부들 (자료사진)

말레이시아의 석탄 광산에서 지난 22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북한인 광부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보르네오섬 북서부 사라와크 주의 석탄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발사고로 올해 29살인 북한 근로자 방정혁을 비롯해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출신 광부가 각각 1명씩 사망하고 2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내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번 탄광 폭발 사고 당시 현장에는 북한 근로자 46명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