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스 팔 자치정부 수반이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결의안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동예루살렘을 장차 독립할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삼는다는 내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29일 이집트 카이로에 모인 아랍연맹 회원국 외무장관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결의안 초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또 미국과 초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외교관들은 지난달부터 2016년 11월까지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모든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스라엘이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시켰습니다. 현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몇몇 안보리 이사국이 이 결의안을 반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