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난동을 부린 북한 축구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가 중징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지난 10월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6분에 터진 한국 임창우의 결승골이 오프사이드라며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한 북한 윤정수 감독에게 12개월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북한의 미드필더 김영일도 결승골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항의하다가 6개월 동안 출전이 정지됐습니다.
북한은 내년에 열리는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인 윤정수 감독이 제재를 받아 준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