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자민당이 14일 실시된 중의원 총선거에서 낮은 투표 참여율에도 불구하고 압승을 거뒀습니다.
출구조사결과, 자민당과 연립 공명당은 전체 의석 475석 가운데 310석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금융 완화와 소비세 인상 연기 등의 경제 정책, 이른바 ‘아베노믹스’의 재신임을 묻기 위해 총선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실시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베 총리는 최장 4년 동안 정권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