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경기도 김포 애기봉에 성탄 트리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다른 개신교 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그동안 애기봉 등탑 점등으로 평화와 화해의 상징인 아기예수의 탄생일인 성탄절에 김포 지역 주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불안에 떨어 왔다며, 애기봉 성탄 트리 설치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 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23일 애기봉 전망대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