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체 개발한 대형 로켓추진체를 이용해 중량급 정지궤도용 위성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인도 우주국은 정지궤도 위성발사체 (GSLV) 마크-3호에 실린 인공위성이 오늘 (18일) 남부 안드라 파라데시 주의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위성을 정지궤도에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로켓추진체 기술이 중요한데, 인도가 최근 개발한 마크-3호가 첫 위용을 선보인 겁니다.
인도는 그동안 2t 이하의 경량 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마크 3호는 최대 4t까지의 무거운 위성도 지구궤도에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인도는 앞서 지난 9월에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을 화성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