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계청은 박근혜 정부 첫 해인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한국인이 7만6천5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 (24일)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방북자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97년 이후 방북자가 가장 많았던 2008년의 40%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박근혜 정부의 대북 강경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한국인은 대부분 개성공단 관계자들이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