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이 지난 28일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잔해와 탑승자 시신 수습을 위해 첨단 수중탐색 장비를 동원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2일 날씨가 다소 호전됨에 따라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30구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주말까지 계속 폭우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자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비행기록 장치를 수거하는데 적어도 일주일이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해군 7 함대는 2일 수색 현장으로 두 번째 구조선박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앞서 구축함 ‘샘슨’ 호를 현장에 보내 시신 2구를 인양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