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에어아시아기의 블랙박스 회수에 실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자바 해에 떨어진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끌어 올렸지만, 비행기록장치, 블랙박스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사고기 꼬리 부분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에어아시아’라고 쓰인 부분이 보였습니다.
조종실 음성과 비행기록이 들어있는 블랙박스는 꼬리 부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추락해 탑승자 162명 전원이 숨진 사고의 원인을 밝히는데 블랙박스가 꼭 필요합니다.
수색 당국은 9일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신호음을 감지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당국은 블랙박스가 기체에서 분리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