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부르는 탈북가수 백미경 (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탈북자 백미경씨가 한국 서울에 도착했다. 두만강을 건넌지 8년만이었다. 중국에 남아있는 가족 걱정을 내려놓을 수 없었던 백미경씨. 국정원 조사중에 형부와의 통화로 안부를 전했고, 다시 처음부터 맨땅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숯불구이 고기집에서 불판 닦는 일을 하면서도 백미경씨는 가족을 한국에 모두 데려오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다. 지난 2006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가수 백미경씨의 여섯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