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4명의 아프간 병사가 사망하고 12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인근 칸다라 주에서 폭탄 테러로 2명의 민간인이 다친 지 수시간 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는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아프간 군이 헬만드, 칸다라, 카즈니, 쿠나르 지역에서 반군 소탕 작전을 벌여 최소 27명의 탈레반 대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은 최근 몇 달 동안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겨냥한 공격 강도를 높여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17일 아프간에서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망자에는 부부를 비롯해 4살에서 12살 사이의 두 아들과 딸이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