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부르는 탈북가수 백미경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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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가수 백미경씨의 일곱 번째 이야기. 숯불구이 집에서 불판을 닦고, 감자탕집에서 뚝배기 그릇을 나를 때에도 중국에 남겨 둔 11명의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일을 생각했던 백미경 씨. 할아버지의 고향인 경상남도 마산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한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반야월가요제 소식을 접하게 된다. 북한 최고의 가수가 되고 싶었던 어린시절의 꿈을 풀어보려는 듯, 가요제에 참여했던 백미경씨는 예선을 넘어 본선에서 입상을 하고 한국의 가수증을 받았다. 그리고 소원대로 부모님부터 한국 서울로 데려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