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27일 여객기가 총격을 받은 뒤 일부 항공사들이 바그다드 행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는 이날 공항 착륙 직후 출처를 알 수 없는 총격을 받아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동체에 총탄 자국이 났습니다.
이라크 교통장관은 이번 총격이 우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이두바이 항공사 역시 이번 총격을 우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 국적 항공사 3곳과 레바논 항공사는 바그다드행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