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최근 해외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들을 민간단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긴급 구호사업을 통해 탈북자 9 명을 안전지역까지 보호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은 해외에 체류하는 탈북자들을 돕는 ‘긴급구호’ 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예산 5만5천 달러가 이 사업에 책정됐습니다.
남북하나재단의 긴급구호 사업은 주로 신변 위협에 처한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돕는 전문 민간단체를 통해 한국 입국 등을 돕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