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자유 찾아나온 탈북 작가 도명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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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를 비판하는 마음의 글을 썼다 보위부 감옥살이를 했던 도명학씨는 언제고 북한 땅을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계획을 실행했다. 평양에 사는 친적 집에 다녀온다면서 압록강을 건너기로 한 것. 아내는 도명학씨의 속도 모르고 비싼 옷을 사 입혀줬고, 몰래 발길을 돌렸던 낯선 동네 골목에서는 8살 막내딸을 만났다. 하루라도 자유롭게 살면 죽어도 여한이 없었다는 도명학씨의 자유를 찾아나섰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