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자유 찾아나온 탈북 작가 도명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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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에 정착한 도명학씨는 같은 말을 쓰지만 알아듣지 못할 말이 천지인 한국 땅에서 남과 북의 차이를 익혀나가기 시작했다.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자본주의 문화를 찾아내 이해해 갔다. 그리고 북한에서처럼 작가가 되기 위해 도전을 했는데, 거의 모든 작업을 컴퓨터로 하는 한국식 방법에 큰 좌절을 느끼고 말았었다. 사상의 자유를 찾아 압록강을 건넌 탈북자 도명학씨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