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NGO 활동, 탈북인권운동가 주찬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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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서울에 정착한 탈북자 주찬양씨의 두 번째 정착이야기. 밤마다 바깥 세상의 라디오 방송을 들었던 아버지가 보위부의 추적을 피해 한국으로 떠났고, 어머니와 동생을 안전을 위해 고향에 남아있던 찬양씨도 탈북길에 올랐다. 가족들이 큰 돈을 들여 준비했던 덕에 큰 고생은 없었고, 태국 수용소에서 한국으로 이송되던 비행기 안은 그저 신기한 설렘으로 가득했었다. 하나원 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3년 만에 가족들이 살고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