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내년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에서 추가로 3 명이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흑인 의사 출신의 보수 논객 벤 카슨은 어제 (3일) 언론 인터뷰에서 공화당 예비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슨은 오늘 (4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한 정치행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컴퓨터 업체 ‘휴렛팩커드’의 전직 여성 최고경영자인 칼리 피오리나도 오늘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피오리나는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에 당시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던 존 맥케인 상원의원의 경제자문 역할을 맡았었으며 2010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밖에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내일 (5일) 공화당 경선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공화당에서는 이미 테드 크루즈, 랜드 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출마를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등의 출마도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