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제네바서 핵협상 재개

30일 케리 장관이 제네바에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핵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앞으로 이란 핵 협상 타결 마감 시한 까지는 한 달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어떤 합의를 맺더라도 국제 조사관들이 이란의 군사 지역과 과학자들에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과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최종 합의안의 세부 사항들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주요국들은 이란이 핵 무기를 개발하는 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군사 지역과 과학자들에 대한 접근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