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반군단체에 빼앗겼던 남부 공군기지를 탈환했다고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스웨이다 주 알-탈라 공군기지에 있던 ‘남부전선연맹’ 소속 전사들이 오늘 (12일) 정부 군의 집중 포격을 받고 퇴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관영언론은 정부 군이 적어도 100 명의 테러분자를 사살하고 수 십 대의 무장 차량을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웨이다 주는 이슬람교 분파인 시리아의 드루즈 소수부족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반군이 이 지역까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