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집단자위권법안 폐기요구, 165만명 서명"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해상자위대 이즈모급 군함 갑판에 수병들이 서있다. (자료사진)

일본에서 집단 자위권 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에 1백 65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헌법학자, 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쟁을 시키지 않는 1천인 위원회’는 29일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을 담은 안보 법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는 1백65만 8천900명의 서명을 중·참 양원에 제출했습니다.

이날 제출된 서명들은 위원회가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서명 동참을 호소해 모은 것입니다. 이 서명은 앞서 지난 23일 총리 관저에도 전달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