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상반기 무역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7% 떨어졌습니다.
중국 세관은 오늘(13일), 올해 들어 수출입 규모가 2014년 대비 6.9%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당초 목표인 6%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입니다.
중국은 또 무역 흑자가 지난해에 비해 47% 늘어 465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관 측은 6월 한 달에만 수출은 2.8%로 늘고, 수입은 6.1%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세관은 이 같은 경제 지표들의 차이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 상품들에 대한 수요 부진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