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7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곧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와 관련 “전쟁 책임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을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도록 촉구한다”며 “특히 전쟁의 성질과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하고 올바른 메시지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춘잉 대변인은 “그러한 행동을 통해 일본은 처음으로 아시아의 이웃 국가와 진정한 화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종전 70주년 하루 전날일 14일 담화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