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군과의 연합 훈련인 ‘돈 브리츠’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미 해병대 캠프에서 수륙양용작전을 중심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일본은 이번 훈련을 위해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 또 항공자위대 등 총 1천100명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또 헬리콥터 4대와 호위함 3대, 탑재 항공기 3대 등의 장비들도 동원됩니다.
미군에서는 제1해병 기동전개부대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은 낙도 탈환 훈련이며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돈 브리츠’ 훈련을 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