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통일준비명강사협회 김나영 대표 (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지난 2009년 한국에 정착한, 춘천에 살고 있는 김나영씨. 북한 철도청에서 일하면서 중국을 오가는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룻밤 동안 강을 건넜다 오면 먹을 것이 생기고, 혈액을 팔고 오면 쌀60kg 넘게 살 수 있는 돈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 였다. 만약의 상황이 생겨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닷새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라는 글을 남기고 압록강으로 향했다. 한국의 전문강사들 중에서도 실력자에게 주어지는 ‘명강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탈북 강사 김나영씨의 두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