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소수종파 성직자 피살 후 시위 격화

시리아 이슬람교 소수종파인 드루즈파의 한 남성이 드루즈 깃발을 들고 시리아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서 한 이스라엘 군인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자료사진)

시리아 남부에서 이슬람교 소수종파인 드루즈파 성직자가 피살된 데 항의하는 반 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명한 반정부 주의자인 드루즈파의 성직자 셰이크 와히드 발로스는 4일 남부 스웨이다 주에서 자동차연쇄폭탄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또 다른 사람들 적어도 25명이 사망 했습니다.

셰이크 와히드 발로스의 지지자들은 정부가 이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성난 주민들은 발로스의 피살 소식을 듣고 스웨이다에 있는 보안소 2곳을 공격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델 라흐만 소장은 정부군 6명이 드루즈파 민병대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