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통일준비명강사협회 김나영 대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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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북청이 고향인 탈북자 김나영씨. 한국 춘천에 정착한 지 이제 6년째다. 중국에서 만난 남편과의 행복도 잠시 중국공안에 쫓겨 어린딸과 함께 도망자가 되어야 했는데, 한국에 도착해 남편을 만나기 까지 8개월간의 피말리는 시간이 있었다. 아내와 딸이 죽었다고 생각해 폐인이 되어갔던 남편과 남편도 없이 한국에 살 일이 막막했던 탈북자 김나영씨. 하나원을 나서던 날 앞으로 살게 될 집앞에서 남편과 시부모님과의 해후를 하게 됐다. 탈북자 김나영씨의 여섯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