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 자리프 이란 외무 뉴욕서 회동, 중동 사태 논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모하메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26일 유엔 본부에서 만나고 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이란의 모하메드 자리프 외무장관이 뉴욕에서 26일 회동했습니다.

월요일 유엔 연례 총회 개막식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회동에 대해 존 케리 국무장관은 낙관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유엔 총회가 시리아와 예멘 사태를 종식하고 평화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외교적 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앞으로 며칠 안에 유엔 총회와는 별도로 있을 개별 회의들을 통해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강대국들과 이란 간 핵합의를 전면 이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