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중국 진출 꿈꾸는 태권 여대생 미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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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미라씨는 한국 정착 6년차의 탈북대학생이다. 16살에 어머니와 함께 압록강으로 건넜고, 한국에 도착해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태권도에 유명한 대학에 입학을 했고, 학과를 대표하는 시범단이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중국에서 태권도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미라씨. 실력을 쌓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홀로 힘든 어머니를 위해 용돈을 모아 집 장만에 보태기도 했던 속이 깊은 미라씨. 미라씨가 찾은 자유는 ‘꿈’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태권소녀 미라씨가 한국에서 꿈을 키워가는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