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원은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등 반북 인사 암살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세 박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한국 서울중앙지법은 박 씨가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은 인물과 반북 인사 암살을 공모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아 국가안전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 11월부터 1년여 동안 북한 공작원의 사주를 받은 김모 씨와 함께
황 전 비서 암살을 모의하고 활동비 명목으로 김 씨로부터 미화 약 2만 2천 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