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통일시대 정치인 꿈꾸는 김재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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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이 고향인 탈북자 김재원씨. 한국 정착 8년 차의 늦깎이 대학생이다. 한국에 정착한 첫날 생선가게 판매원이 되고, 1년 동안 번 돈으로 영국 유학까지 다녀온 대단한 청년이다. 사람 많은 곳에 가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던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고 마트에 취직을 했고, 서울역 노숙자들과 첫 밤을 보내며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 탈북자 김재원씨의 첫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