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이끄는 미 의회 대표단이 13일 베이징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났습니다.
펠로시 의원은 앞서 중국 정부의 허가로 이번 주 티베트를 전격 방문했었습니다. 펠로시 의원은 지난 6년 간 티베트 방문을 시도했었습니다.
펠로시 의원은 이날 리 총리에게 자신과 의회 대표단이 티베트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펠로시 의원과 다른 6명의 미 의원들은 이날 리 총리와 만나 미-중 교역 확대와 사이버 안보, 기후변화, 인권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미국은 차이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며 두 나라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 이익에 모두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