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개혁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베이징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국방개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인민해방군의 연합작전지휘체제 통합과 중앙군사위 총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육군지휘기구 조직을 재조정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통합사령부 체제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오는 2020년까지 국방개혁을 완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시주석은 중국군 병력을 30만 가량 감축하겠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