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 연쇄 차량 폭탄 공격, 수십명 사망

11일 시리아 탈타메르에서 연쇄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수십명이 사망했다.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어제 (10일) 연쇄 차량 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22명이 숨졌다고 해외 반정부기구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폭탄 공격은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하사케 주 탈타메르 지역을 겨냥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마을 내 보건소와 청과시장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사망자 외에도 수십 명이 치명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텔타메르 지역은 쿠르드족 민병대가 지난 몇 달 간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