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키프로스 항구 운영권에 관심이 있다고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21일 니코시아에서 이오아니스 카술리데스 키프로스 외교장관과의 회담 뒤, 중국은 키프로스 항구 주변 산업 단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프로스 정부는 앞서 올해 초 자국내 최대 여객항인 리마솔 항의 운영권을 놓고 경쟁 입찰을 받는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카술리데스 장관은 키프로스 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입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그리스의 주요 항구인 피라에우스 운영권 입찰에 성공한 중국의 코스코 사를 언급했습니다.
중국 코스코 사는 그리스 피라에우스항 내 3개의 화물 터미널 가운데 2개의 운영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