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와 러시아는 바다와 육지, 하늘로 서로 연결돼 있다며 두 나라의 유대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오늘 (23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치 여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 여정과 거의 동일하다며, 러시아는 인도의 `흔들리지 않는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국제적인 위기 상황에서 친구가 필요할 때 러시아는 항상 인도의 편이었다며, 러시아와 인도의 신뢰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앞서 자신의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페이스북’에서 이번 러시아 방문 결과를 매우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모스크바 방문 중 제16차 인도-러시아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어 러시아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이른바 ‘인도의 친구들’ 행사에도 참석해 인도에 대한 러시아의 투자 확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