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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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최현준씨는 탈북 청년들과 함께 하는 축구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이면 운동장에 모여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지고, 외롭고 엇나갈 수 있는 청년들에게 아버지처럼 형님처럼 보살펴주고 싶어서 만든 것이 ‘통일미래연대’ 라는 탈북단체다. 이웃에 살았던 명철이라는 청년의 외로움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시작한 탈북청년들의 축구 조직. 비상금을 털어 단체복을 만들고 축구화를 신기기 위해 독지가들의 도움을 구하러 나섰다. 평양이 고향인 탈북자 최현준씨의 네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