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반군 터키 경찰 공격...6명 사망

터키의 쿠르드 반군이 13일 밤 디야르바키르 주 시나르 지역에서 경찰본부와 인근 경찰 주거시설에 총격을 가했다고 터키 당국이 밝혔다.

터키 당국은 불법 테러단체로 규정한 쿠르드노동자당이 남동부 지역에 차량폭탄 공격을 가해 6 명이 숨지고 39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는 어제 (13일) 밤 디야르바키르 주 시나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디야르바키르 주지사실은 성명에서 쿠르드 반군들이 경찰본부와 인근 경찰 주거시설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터키 남동부 지역에 있는 쿠르드노동자당에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양측 사이에 2년여 기간 동안 유지돼 온 휴전협정은 파기됐습니다.

터키와 쿠르드노동자당의 지난 30여 년에 걸친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4만 명에 달합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쿠르드노동자당을 테러단체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