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이 인도를 방문해 일본과 호주가 포함된 비공식 해군 전략 연대를 재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을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은 채 강대국들이 약소국가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해군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이를 막을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그러면서 인도와 일본, 호주는 물론 미국과 상당부분 생각이 비슷한 여러 나라들은 해상과 상공 어디서든 군사 협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 주재 리처드 버마 미국 대사도 인도와 미국 해군 함정들이 인도양과 태평양에서 공동 순찰을 벌일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과거 미국을 중심으로 한 4개국 해군 연대는 10년전 중국의 강력 반발로 무산된 바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