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서 한국이 승리하고 북한은 졌습니다.
북한은 9일 오사카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에 1대 0으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최종 예선에서 1승 2무 2패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벌어진 예선 최종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번 예선에서 지금까지 2무 2패를 기록한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1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나란히 브라질행이 확정된 호주와 중국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습니다.
최종 예선에서 4연승을 내달리던 호주는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세계 최강 일본은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승리하고 예선 순위 3위에 올랐지만, 한국, 북한, 베트남과 더불어 탈락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