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텍사스 주 당국은 샌안토니오 공군기지에서 8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샌안토니오 인근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의 제임스 키스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살인-자살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독립 매체인 ‘에어포스 타임스’는 국방부 내부 통신을 인용해, 샌안토니오 래크랜드 공군기지에 있는 제331 K-9 훈련 비행대대 부대장이 한 공군병사의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숨진 두 사람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벡사 카운디 보안관실과 샌안토니오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9시 이전에 총격 사건 보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키스 대변인은 공군기지 건물의 방 안에서 두 사람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