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예멘 남동부 지역을 공격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전사 80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관영언론은 오늘 (25일) 예멘 정부 군이 아랍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가 지난해부터 장악하고 있던 항구도시 무칼라를 공격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AFP’ 통신에 연합군이 무칼라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알카에다 반군들의 저항은 없었으며 석유시설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알카에다 지도자들도 포함됐다고 밝혔지만 공식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또 이번 전투 과정에서 민간인 사망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