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시아파 지역 차량폭탄테러...75명 사망

11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 시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사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에서 오늘(11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7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공격은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지역인 사드르 시의 한 시장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아침 시간대 벌어졌습니다.

현지 의료진과 관리들은 또한 이번 공격으로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로 인해 주변에 있던 일부 차량과 건물들도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