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의 유명 관광지 부근에서 기습 홍수가 발생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어제(16일) 두아 와르나 폭포를 찾은 70명의 대학생과 관광안내원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색작업은 폭포로부터 3킬로미터 반경 내에서 강이 3개 지류로 나뉘는 람부난과 데레, 우중 델렝 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기습 홍수는 통상 4월에 끝나는 우기철에 빈번히 발생합니다.
VOA 뉴스